[조은뉴스=최희래 기자]중국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알자여행사'는 겨울 방학을 맞아, 교사들을 위한 의미있는 테마여행을 기획했다.
1월 5일 출발해 1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테마여행은 온전한 역사기행이다. 이 여행의 안내자 이봉원씨는 극단 대표, 피디, 감독, 작가 등의 여정을 거쳐, 지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온전히 하기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6부작 '김구'와 22부작 '청춘극장'의 대본을 썼으며 '임시정부 27년 대륙 3만리'(KBS 3부작) 등의 다큐를 연출 했다. 그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적지 연구회'를 만들어 임시정부 보존과 답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바로알기'(정인출판사 간)를 출간하기도 한 이봉원씨는, 나라를 잃은 많은 순국선열 애국지사들이 타국 땅에서 처절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활약상을 제대로 아는 젊은이가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테마여행을 기획했다.
2012년 1월 5일(목)부터 15일(일)까지 10박11일 기간동안 기획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적지와 27년 노정 순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단 한명의 후손에게라도 임시정부의 그 중요한 여정을 거의 다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봉원씨가 오랜기간 탐사하며 심혈을 기울인 테마여행이다.
상하이로부터 시작해 항저우→전지앙→난징→창사→광저우→류저우→치지앙→충칭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여정은, 임시정부의 여정을 따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세계 양대 경제 중심축으로로 성장하는 중국의 현재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봉원 선생은 전 여정을 직접 인솔하면서, 방송과 저서 등을 통해 임시정부의 진정한 가치를 참가자들에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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