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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북쪽 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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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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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8:12:34, 조회 : 4,221, 추천 : 151 |

(베이징 북쪽 교외) ● 밍스싼링(明十三陵 명 13릉)
밍스싼링은 명나라 13명의 황제의 능묘로, 베이징의 서북 외각 챵핑(昌平)현 내에 위치하고, 베이징 시내로부터 50㎞ 떨어져 있으며, 넓이 40리 안에 위치한다. 1951년 중국의 중요문화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입구에는 한백옥(漢白玉)으로 조각한 석패방이 있는데, 이는 1540년에 건설된 것으로, 구조가 웅장하며, 중국의 현존하는 석패방 중 가장 크고 정교한 것이다. 13릉 중에는 황제와 황후를 합장한 창링(長陵), 한 명의 황제와 두 명의 황후를 합장한 딩링(定陵), 한 명의 황제와 세 명의 황후를 합장한 우링(茂陵), 용링(永陵), 쟈오링(昭陵), 황후 없이 황제만 묻힌 더링(德陵)도 있다. 현재 13릉 중 개방된 경관은 단지 4곳으로 션루(神路), 창링, 딩링과 쟈오링이다. 창링은 13릉 중 가장 먼저 건설되었으며,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기타 12릉은 이에 비할 수가 없다.
이곳은 60개의 녹나무를 세워 만들었으며, 이는 중국 고건축물 중 보기 드문 진귀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목재 건축물 중 하나이다. 또한 베이징 지역에 보존되어 전해지는 가장 크고 완전한 명나라 건축물이다. 딩링은 중간급 능묘로, 규모는 창링과 용링에 못 미치지만 13릉 중 가장 섬세하다 할 수 있다. 딩링의 지하궁은 전부 돌을 이용하여 쌓아올린 것으로, 대부분 응회암을 이용하였고, 총면적 1,195㎡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 첫 번째로 계획 발굴한 제왕 왕묘로, 대량의 순장품이 출토되었다. 쟈오링은 1985년에 개방되었다.
다른 능과 다른 점은 깊이 8.1m, 높이 6.75m로 전체가 밀봉된 초승달의 성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속칭 야바위엔(啞巴院)이라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능 건축에 동원된 공인, 민공들은 능 건축을 완성한 후 강제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약을 먹어야 했다고 한다. 지하궁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가는 법: 첸먼 등지에서 출발하는 여행버스를 타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여행버스 시각표 참조)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는 더셩먼(德勝門) 밖에서 345번 버스를 타고 챵핑에서 315번 버스로 갈아탄다. 입장료: 션로(神路 20위안(비수기 15위안) 쟈오링(昭陵 20위안) 딩링(定陵 60위안(비수기 45위안) 창링(長陵 45위안 비수기 35위안)
● 빠다링창청(八達嶺長城) 빠다링 창청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장성 가운데 여행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장성의 총길이는 약 12,000리인데, 중국인들 사이에는 “장성에 오르지 못하면 호걸이 아니며 장성을 유람하지 못하면 평생 유감이다”라는 말이 있다. 빠다링 장청은 옌칭(延慶)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베이징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70㎞ 떨어져 있다. 만리장성을 제일 잘 볼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가다보면 우선 쥐용관(居庸關)을 지난다. 이곳은 장성의 한 관주인데, 형세가 험하여 고대 베이징의 문호이고, 쥐용디에추이(居庸疊翠)는 연경팔경 중의 하나이다. 이곳을 지나면 빠다링 장성 지역에 도착한다. 주차장 인근에 장성박물관이 있어 장성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주차장에서 골짜기를 진입하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케이블카는 편도가 40위안이다. 케이블카에서 나와 장성 부분으로 향할 때 입장료를 끊는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일반적은 4~6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는 법: 첸먼 등지에서 출발하는 여행 전문 버스(여행 버스 시각표 참조)를 이용하면 편하다. 싸게 가려면 서셩먼(德勝門)에서 919번 버스를 타면 된다. 입장료: 45위안
● 롱칭샤(龍慶峽 용경협)
롱칭샤는 베이징 외각의 옌칭현 성의 동북 15㎞ 지점에 위치하는 곳으로, 고성 하류가 지나는 천연의 협곡이다. 길이 약 7㎞, 수면 해발 570m이며, 겹겹의 산이 물을 둘러싸고 있으며, 유람선이 운행한다. ‘시오산샤’(小三峽)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명·청 시대 고관들이 유람을 하던 곳이다. 1973년에 중국과 홍콩이 합작하여 댐 위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1996년에 완성하였다. 롱칭샤는 겨울과 여름에 가장 특색이 있다. 여름엔 더위를 피하여 즐기기에 적당하고, 겨울엔 눈과 얼음의 세계를 이루어, 얼음 등불,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1∼2월에 이곳에서 얼음 등불 예술제를 거행한다. 가는 법: 여행 전문버스가 운행한다.(여행 버스 시각표 참고). 더셩먼에서 919, 920번 장거리 버스를 타고 옌칭에 도착한 후, 롱칭샤행 중형 버스로 갈아탄다. 입장료: 35위안.(겨울 빙등제 기간에는 55위안). 에스컬레이터 이용료 10위안. 유람선 이용료 내부 배표 별도로 30위안.
●캉시차오위엔(康西草原) 베이징 근교의 옌칭현 캉주왕전(康庄鎭) 남북에 위치하며, 빠다링(八達嶺)창청으로부터 15㎞ 떨어져 있는 초원이다. 관팅(官廳)댐에 근접해 있으며, 광활한 초원 풍경과 무리를 이룬 말, 소, 양떼들로 유명하다. 캉시(康西)초원에서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려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값을 지불하기만 하면 마부가 마구간으로부터 말 한 필을 끌어내어 여행객을 태우고 말고삐를 이끌어, 말과 여행객이 서로 익숙해지길 기다린 후, 말고삐를 놓아 준다. 캉시초원은 10만㎡의 경마장과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여행객이 이곳에 도착하면 많은 사람들이 말을 끌고 주위로 몰려와 말을 타라고 권유한다. 이때 이를 받아들이지 말고, 경마장 안에 들어간 후 말을 타는 것이 좋다. 경마장 안엔 말이 많을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안배를 해주므로 경마장 밖의 말보다 훨씬 안전하다. 경마장 밖에서 농민 마부와 가격 흥정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얘기하다가 보면, 마부가 쉽게 놓아주지 않고 고의적인 싸움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겨울에는 캉시초원의 호수가 얼어 천연 스케이트장이 형성되므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탈 수 있으며, 또한 얼음 낚시를 할 수도 있다. 또 주변에는 베이징을 위협하는 사막화 현장인 톈모사막(天模沙漠)도 있다. 가는 법: 베이징 시즈먼(西直門)역에서 기차를 타고 캉주왕(康庄)에서 하차하여, 마차로 갈아탄다. 또 더셩먼(德勝門) 밖의 북부 시장에서 919번 장거리 버스를 타면 직접 도착할 수 있다. 더셩먼에서 정기 운행차를 이용한다(매일 4회 : 6시 30분, 10시, 14시, 17시). 입장료: 20위안
●구야쥐(古崖居) 화베이(華北) 지역의 규모가 가장 큰 절벽 거주지(崖居)의 유적을 둘러보고 싶다면, 베이징 외각의 옌칭(延慶)현 서부 15㎞ 지점의 장샨잉쩐(張山營鎭) 동문의 잉춘(營村)의 북쪽 협곡을 추천한다. 시 중심으로부터 약 92㎞ 떨어져 있다. 이곳은 10m가 안 되는 넓이의 산골짜기이며, 양쪽으로는 약 10만㎡의 험준한 화강암석 절벽상에 인공적으로 깎아서 만든 크고 작은 석실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석실은 일반적으로 높이 1.8m로 장방형 혹은 정방형의 형태를 나타내고, 방 세 개로 이루어진 석실이 많다. 모든 석실이 층을 이루며 분포되어 있으며, 층과 층 사이는 돌 사다리, 돌 계단과 잔교(棧橋)가 있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비록 세월이 흘러 살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그 생존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그 중 가장 볼 만한 곳은 제일 높은 곳에 지어진 상당히 정교한 대동굴로, 현지 사람들은 이를 ‘구완탕즈’(官堂子)라 칭한다. 네 개의 세밀하게 조각된 석기둥이 동굴을 받치고 있고, 중간에 넓고 큰 돌림대가 있으며 돌 책상과 돌 의자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두머리의 숙소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석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방의 채광성이 매우 좋아 어두운 동굴의 느낌을 받지는 않으므로 사진을 찍을 경우, 굳이 손전등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만약 촬영 애호가일 경우엔 사진 촬영의 효과를 고려하여 플래시나 삼각받침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구야쥐 일대가 현재 개발 단계 중이므로, 이곳을 여행할 때는 먹을 것과 음료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편안한 신발과 편안한 옷을 준비하도록 한다. 가는 법: 버스를 이용할 경우 더셩먼(德勝門)에서 919번 버스를 타고 옌칭역에서 하차(6위안)한 후 소형 버스를 타고 샤잉(下營)역까지 간다.(4위안) 그곳에서 구야쥐까지 가는 중형 버스로 갈아탄다. 대략 2시간 반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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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03: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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