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무렵 일본 속 한국 유적을 찾아가는 여유로운 여행이 마련됐다. ‘한일고대사 유적답사기’(삼인)를 낸 홍성화 선생이 인솔하는 이번 답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일본 속 한국 고대사 유적의 전반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여행이다.

2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3박4일간 진행될 “예이제 톺아보기”는 일본 곳곳에 남아 있는 한일 고대사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고대 한일 관계의 진실을 찾고자 기획한 일본답사여행이다. 무령왕 탄생, 왕인 박사의 허와 실, 전방후원분의 비밀, 진구(神功)와 정한론 등등 일본의 기타 규슈에서 교토, 나라에 이르기까지 한일 간에 쟁점이 되는 곳을 찾아 기존 일본답사 여행에서는 볼 수 없는 지역까지 찾아다니면서 역사의 진실을 엿봐본다.

특히,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한일고대사 유적답사기』(홍성화 저, 삼인출판사)의 저자와 함께 하는 이번 답사는 일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고대 한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될 유적들을 실제로 답사할 것이다.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보면서 사실과 이성을 바탕으로 한일 간의 역사 왜곡을 비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정 : 2009년 2월 21일(토)~2월 24일(화), 3박4일 코스 : 인천공항-후쿠오카-기타 규슈 일대-세토내해-오사카-교토, 나라-인천 참가비 : 107만원 포함사항 : 항공, 유류할증료, 공항세, 호텔(2인1실),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차량, 가이드 불포함 사항: 개인경비, 가이드 팁 참가인원 : 선착순 20명 문의/신청 : 홍성화(010-4282-1733) / 알자여행(02-77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