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삼족오’
직인을 새겨 더 널리 알려진 고암 정병례 선생은 우리나라 전각예술가 가운데서도 독특한 창작 세계로 유명하다. 전각을 도장처럼만
인식하던 우리 전통 전각계의 인식을 깨고, 여백을 활용한 창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독특한 전각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고암 정병례 선생과 함께하는 중국 문화기행은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전각 문화의 현재를 살피고 향후 진행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이자
문화 교류의 자리이기도 하다. 중국 문화기행단은 우선 베이징을 방문해 구궁, 이화원 등에 있는 중국 전각 문화재를 찾아본다.
자금성에서는 중국 황제들이 역대로 쓰던 옥쇄를 읽어보는 기회도 갖는다. 또 베이징 현대 미술의 산실인 798과 예술성 등 현대
미술 단지에 들러서 중국 전각 및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찾는다. 한편 유리창과 판자원 시장에 들러 현장을 답사하기도 한다.
또 중국 미술계의 거봉인 중앙미술학원에 들러 한중 전각 문화의 전후를 이야기하는 토론의 자리를 갖기도 한다. 이번 문화기행은
전각예술의 대가인 고암 정병례 선생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며, 알자여행 조창완 대표가 책임 인솔한다.
◇ 고암 정병례는…
1947년 넓은 평야가 펼쳐 있고 그 뒤로 월출산이 솟아 있는 전남 나주 동강면에서 태어나 마을 앞을 굽이치는 영산강의 흰돛단배를
보며 자랐다. 초등학교 시절 미술숙제를 해가면 형이나 누나가 해준 것으로 오해받아 선생님에게 야단맞곤 했다. 막연하지만 간절하게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가 제대 후 우연히 전서로 새긴 인장을 보고 전각에 입문했다. 1992∼1993년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뒤 전각의 고법(古法)을 탈피, 방촌(方寸)의 인면(印面)을 크게 넓히고 강렬한 채색을 더한 고암류 전각화를
창시했다. 21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고암전각예술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자칭 ‘정병례 학파’를 양성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됐고 책표지, 영화포스터 등을 전각으로 제작했다. 저서로 ‘삶, 아름다운 얼굴’ ‘내가 나를 못말린다’, ‘풍경소리’
등이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전각 애니매이션을 펼쳐 보였다.(국민일보 기사 중에서)
고암 정병례 선생 홈페이지 www.goamart.com
[ 관련 기사 ]
- 고암 정병례… “세계 미술계에 전각예술 알리고 싶다”(국민일보) → 바로가기
- "독창적 코드로 세계미술계를 놀라게 하리라"(오마이뉴스) → 바로가기
- 하늘·땅 연결하는 평화 메신저 되길(한겨레) → 바로가기
[ 여행 특징 ]
- 고암 정병례 선생과 같이하는 한중 전각 문화 탐방
- 고궁 진보관에서 살피는 중국 옥쇄의 세계
- 중국 음식의 최고봉을 체험하는 미식기행
- 노팁, 노옵션, 노쇼핑의 정선 여행
- 알자여행 조창완 대표 책임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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